-3일장부터 그 이후의 행정절차까지 실제 사례로 공유

-이야기와 웹툰 등으로 풀어내는 알기 쉬운 생생한 상·장례 이야기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실제 장례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장례 전·후의 모든 행정 절차와 법적 절차, 장례 진행 프로세스 등 모든 정보를 엮은 ‘상조 라이브러리’ 채널을 4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상조 라이브러리는 상조산업을 비롯한 장례산업과 관련한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와 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제작됐다.

상조 라이브러리에는 상주 경험이 없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한 이들에게 필요한 중요 정보들을 대거 수록하고 있으며, ‘똘이’, ‘갑돌이’, ‘갑순이’ 등의 화자의 스토리를 통해 기존 웹상에 노출된 천편일률적 지식과 정보가 아닌 실제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정보 습득은 물론 특히 ‘상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던 이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조 라이브러리는 특히 실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수 개월에 걸쳐 상조보증공제조합의 전 직원이 참여해 완성했다.

그만큼 장례 절차에 대한 모든 디테일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상조업체의 사전·사후 서비스를 비롯한 장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특히 장례 진행 후 유산 상속과 관련한 각종 세무관련 정보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까지 ‘경험’에 의거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조라이브러리는 장례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상조에 대해 잘 몰랐던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시행된 소비자 통지제도에 따른 해약 방어의 측면에 있어서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져 업계 내외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상조보증공제조합에 따르면 상조라이브러리는 이 같은 장례절차·행정절차 등을 한 50대 상주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전달한다. 이에 딱딱하고 전문적인 용어를 최대한 배제한 글뿐만 아닌 다양한 삽화, 웹툰과 함께 수록해 독자의 다양한 성향을 배려했다.

이와 더불어 지출 비용 역시 가감 없는 실제 사용된 그대로 작성함으로써 인터넷에서는 알기 어려운 정보를 담고 있으며, 그 밖에화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 직원을 비롯한 이촌회계법인 상속증여센터 등 정보를 참고해 기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조보증공제조합은 개인 사례를 기술한 것으로써 모든 내용을 일반화 할 수는 없다고 당부하면서, 상조 라이브러리를 적극 참고하되 그 밖에 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주변의 전문가를 통해 도움 받을 것을 권장했다.  

상조보증공제조합 측은 “상조라이브러리 자료를 토대로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 상조, 장례에 대한이해를 높여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상·장례 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조보증공제조합 관계자는 “상조 라이브러리는 개인 한 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점차 사례를 모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라며 “책자 인쇄, 유튜브 동영상 버전 등 다양한 채널로 상조 라이브러리 컨텐츠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조 라이브러리는 4월 8일 오픈되며 상조보증공제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지에서는 상조 라이브러리의 주요 체험담 및 콘텐츠를 지속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