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죽음은 찾아온다고 하지만 모두가 좋은 죽음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품위 있는 ‘잘 죽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웰엔딩(Well-Ending) 혹은 웰다잉(Well-Dying)이라 불리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죽음을 더 이상 음지의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 일부로서 여기고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여 소중하게 여기는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재단법인 용인공원 그룹은 이러한 사회적 움직임에 대해 해당 분야의 각 전문가그룹들과의 연구, 소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웰엔딩(Well-Ending) 시대를 맞이하기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지난 2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굿라이프 웰엔딩 포럼(Good Life Well Ending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용인공원그룹 김동균 이사장의 ‘웰다잉 시대를 맞아 용인공원 그룹이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웰엔딩 서비스모델 제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기관인 재단법인 용인공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하나은행, 법무법인 가온을 비롯한 한국후견협회,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협의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용인공원이 운영 중인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은 2023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Korea Consumer Satisfaction Awards)’ 시상식에서 봉안당∙장묘시설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너스톤은 용인공원이 10년에 걸쳐 준비한 호텔식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봉안당으로 전용 야외 테라스, 로비 라운지, 민트 플라워숍&카페, 화목 정원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난 7월에는 2층 신관을 오픈해 노블관, 로열관으로 조성했으며 기존 3층 대비 공간을 넓게 배정함으로써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구현, 고인의 품격에 맞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아너스톤 2층 신관은 7월 오픈이전 이미 30%가 넘는 사전계약율을 기록하며 자체 계약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김동균 이사장은 "웰엔딩을 위해 장묘 명가로서 용인공원이 가장 잘해왔고 잘할 수 있는 여러 움직임을 각계의 전문가들과 실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웰엔딩 문화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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