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용인공원 김동균 이사장,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하나은행 김영훈 부행장, 법무법인 가온 강남규 대표변호사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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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용인공원이 기부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용인공원은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연세의료원, 하나은행, 법무법인 가온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과 유언대용신탁 등을활용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부행장,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를 비롯한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는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기부하는 자신에게도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자신의 노후 케어와 상조, 장지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자산관리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기부자와 그 가족을 위한 후견 문제와 자산관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용인공원은 전했다.
▲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왼쪽)과 용인공원 김동균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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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용인공원-임직원 및 기부자 상조•봉안 우대서비스, 사회공헌사업 협력 ▲연세의료원-기부활성화를 위해 본 협약 전문기관과 협력, 맞춤형 예우프로그램 제공 ▲하나은행-자산관리 서비스, 기부신탁상품 추천,유지•집행보수 우대 ▲법무법인 가온-기부자 법률·세무 자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용인공원의 행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연세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 유산기부 프로그램 '위대한유산, 위대한 도전'에 참여한 기부자에 대해 고품격 상장례업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됐던 기부 문화 확산의 한 축을 맡게 돼 뜻깊고, 믿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사후 안치를 위한 공간 제공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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