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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 외감 분석/ 프리드라이프, 선수금 1조 5750억원·자산총액 1조 8793억원···1위 유지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2/04/14 [15:48]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2021년말 총 선수금 규모가 1575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공정위 정보공개 발표에 이어 상조업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 합병에 이어 올해 모던종합상조를 합병한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 규모는 전기 13245억원에서 2505억원(18.91%)증가한 15750억원을 기록했다.

 

4개사 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자산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의 자산 규모는 18793억원으로 전기 16644억원 대비 12.91%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214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현금성자산은 78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단기금융상품이 1611억원, 유동성매도가능증권이 746억원 등을 기록하며 총 당좌자산은 3287억원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비유동 투자자산은 7869억원으로 전기 316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특히 매도가능증권과 같은 투자부문에서 빛을 발했다.

 

부채 규모는 총 선수금 증대에 힘입어 1667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기 14587억원 대비 14.29% 늘어났다.

 

 

선수금과 자산 모두 1조원을 돌파해 특히 자산 규모의 경우 2조원을 목전에 둔 가운데, 매출액도 전기 대비 51.85%의 높은 성장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장의·장례, 각종 상품 등에 따른 총 매출액은 1116억원으로 전기 735억원 대비 381억원 신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품매출은 전기 대비 감소했으나 장의·장례매출은 각각 742억원, 139억원으로 전기 399억원, 63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판관비 규모를 전기 921억원에서 720억원으로 줄여나감으로써 4사 합병 후 발생한 총 4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173억원으로 감소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이를 통한 약 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행보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자산총액·선수금 규모 1위를 기념한 브랜드 광고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등을 통해 대내외적 신뢰 확보에 역점을 둔 마케팅을 전개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빗장이 완화·해제된 최근에는 크루즈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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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14 [15:48]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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