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선불식 할부거래업 관리 전문요원 선발을 위한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고를 냈다. 

올해 상조업을 관리·감독하는 공정위 할부거래과가 올해 특수거래정책과로 통합되면서 관리 감독 분야가 더욱 넓어진 가운데, 여행업체까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신규 등록하는 등 외연이 커진 상황에서 상조회사가 밀집한 서울시에서 상조관련 조사 역량을 늘리기 위해 공고를 낸 것으로 보여진다.

임용 인원은 1명으로,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담당 예정 직무는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민원 대응 및 현장점검,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피해 사례 분석 및 조사,  선불식 할부거래 분양 행정처분 및 심판‧소송 대응,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선수금 관리 현황(재무건전성) 모니터링 및 소비자피해예방 홍보 등을 맡게 된다.

시험 응시 자격은 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의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 3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서 2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또는 민관기관 등에서 할부거래(상조업 등)등 소비자 보호 분야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엔 경력이 인정된다.

응시 일정에 따르면 9월 25일부터 27일 3일 간 원서접수를 받으며, 10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0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원서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양식은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