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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전국 화장률 88.4% 달하지만 화장시설 태부족”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20/10/14 [18:15]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감에서 질의하고 있다.     © 상조매거진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88.4%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화장시설은 총 60곳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전체 사망자 대비 화장 비중(2014~2019)’전국 화장시설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률은 지난 201479.2%에서 지난해 88.4%로 매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동안 화장시설은 55개소에서 60개소로 5개소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9년 화장률은 부산이 94.9%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94%, 경남 93%, 울산 92.9%로 뒤를 이었다. 화장률이 90% 이상인 곳은 위 네 곳과 경기 91.4%, 서울 91.1%로 총 여섯 곳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제주가 75.4%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충남 77.4%, 경북·충북 80.8%, 전남 82.4%, 강원 83.9%, 세종 84%, 전북 85.6% 순으로 낮았다.

 

남인순 의원은 부산과 인천의 경우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시설은 각 1개소 뿐이다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사용할 경우 관내 주민에 비해 평균 6배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고, 관내 화장시설이더라도 지역별로 3배 정도의 사용료 편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시설의 노후화도 심각한 실정이다화장로의 소모성 재료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지 못할 경우 악취발생 혹은 화장 중단 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화장로 수명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지관리 및 노후 설비의 적기 교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또한 복지부가 제출한 자연장지(수목장림) 현황 및 이용추이에 따르면, 자연장지 이용실적은 2017년 총 21220건 이었지만, 2019년 총 25753건으로 늘어났고, 시설은 123개에서 144개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묘지관리 후손의 부족, 편리성 추구 및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화장 중심의 장례문화, 자연장 선호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갈 것이라면서, “자연친화적이고 양질의 자연장지 조성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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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4 [18:15]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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