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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몸통' 김봉현 도와 향군상조 자산 빼돌린 측근에 징역10년 구형
 
상조매거진   기사입력  2020/10/13 [22:56]

 

▲ 향군상조 자산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컨소시엄 장 모씨  

 

지난 1월 재향군인회상조회(향군상조)를 인수한 뒤 자산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 전 향군상조인수컨소시엄 부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 전 부회장과 박모 전 향군상조회 부사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향군 임원들과의 친분 등을 통해 상조회 매각 과정에 개입하고 사적으로 수십억의 이익을 챙겼다며 20여만명의 상조 회원에게 피해를 줬고 상조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 전 부회장 등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도와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향군상조를 인수한 뒤 김 전 회장과 함께 상조회 자산 약 37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횡령 사실을 숨긴 뒤 향군상조를 보람상조에 되팔았으며 이 과정에서 계약금으로 25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향군상조 인수와 매각이 모두 장 전 부회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일이라고 결론내렸다. 반면 장 전 부회장 측은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한 일이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장 전 부회장과 함께 김봉현 회장을 도운 혐의를 받는 박 전 부사장에 대해서도 "(범행에) 대가는 없었고 수사에 협조했지만,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한편, 검찰 조사 이전부터 컨소시엄 측 장 전 부회장과 박 전 부사장은 김봉현 회장의 아바타 역할을 도맡았던 인물로 회자돼왔다. 

 

특히 이들은 지난 1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한 직후 곧바로 김봉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은행에 예치된 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상조 공제조합 가입을 문의했다가 자금의 유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공제계약이 불발된 바 있다. 

 

또, 자산을 빼돌린 후 보람상조에 재매각 할 당시에도 장 전 부회장이 직접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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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3 [22:56]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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