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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시즌 웨딩 트렌드의 변화
상조웨딩, 새로운 대안 급부상
 
한남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기사입력  2019/04/15 [14:39]

 

요즘 결혼 인구의 감소는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결혼을 안 하는 하는 이유를 조사한 통계가 있는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결혼을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턱없이 높은 결혼비용 때문이다. 2018년에 결혼한 커플의 평균 결혼 비용은 총 2억 3000만원이었으며 이 중 주택마련 자금이 1억 68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비용으로 대도시나 수도권으로 갈수록 그 비용이 훨씬 높다.

 

작년에는 결혼한 커플이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면서 25만 7600건을 기록했다. 이는 1974년 25만 9600쌍 이후 44년 만에 최소치를 경신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30만건 대로 떨어진 혼인건수는 2000년도 들어 평균 30여만 쌍을 유지했으나 2016년 28만 1600건을 시작으로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인구 1천 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도 5.0건으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답변한 반면 동거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찬성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미혼남자의 경우 5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했으며 36.3%만이 꼭 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혼여자는 67.2%가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했으며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22.4%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결혼 보다는 동거를 선택하는 미혼남성은 75.1% 이었고 미혼여성은 71.8%였다. 이처럼 결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혼인 건수도 매년 감소하고 있고 이에 준해 결혼을 준비하는 웨딩 트렌드 또한 많이 변화하고 있다.

 

 

웨딩 박람회부터 다이렉트 웨딩까지, 결혼 준비 모습 변화해

 

먼저 결혼을 준비하는 결혼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1990년대 이전에는 개별적으로 개인이 발품을 팔아 결혼을 준비하는 시대였다. 1990년 초에 웨딩박람회라는 새로운 결혼 준비의 장이 열리게 된다. 그 이후 웨딩업체와 예비 신랑신부를 연결해 주는 웨딩컨설팅이 등장했고, 그 뒤를 이어 바이럴 마케팅과 소셜커머스가 웨딩 마케팅을 주도 했고 현재는 다이렉트 웨딩 이라는 신 개념 웨딩 마케팅이 웨딩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웨딩 상품이 처음에 계약한 금액 외에 결혼 준비를 진행할수록 생각지도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찰제 웨딩 상품의 도입이 절실한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정찰제 웨딩상품은 무엇일까. 현재 처음 계약금액 그대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정찰제 웨딩 상품은 바로 상조웨딩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2014년을 필두로 상조웨딩 상품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상품의 구성 또한 날로 다양해지며 이제는 결혼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상조웨딩 상품이 자리 잡고 있다.

 

 

결혼 시장의 큰 변화중 하나가 바로 예식 장소인 웨딩홀 이다. 과거에는 대형 웨딩홀을 선호했고 이에 준해 평균 하객수도 250~300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작은 결혼식, 스몰 웨딩을 진행할 수 있는 웨딩홀이 인기를 끌고 있고 웨딩홀이 고급화 되는 추세이다.

 

이는 예전과 달리 많은 하객을 초청하지 않고 일가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프라이빗하게 결혼식을 진행하는데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초대하는 하객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웨딩홀 사용료와 음식비용은 해마다 인상 되고 있는데 반해 축의금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서인데 이는 경조사비를 5만원으로 정한 ‘김영란법’ 때문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9년 봄 시즌을 맞이한 웨딩홀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그 규모 보다는 고급화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      ©상조매거진

 

웨딩 상품 선택 시, 가격 보단 구성 및 업체 선정이 더 중요

 

웨딩에 관련된 대표적인 신종어중 하나가 바로 ‘스드메’이다. 이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뜻하는 말로 웨딩 상품 품목 중 가장 중요한 3대 품목이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웨딩 촬영은 1980년대 말부터 우리나라에서 유행되기 시작했으며 그 당시에는 야외촬영 위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요즘처럼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웨딩 촬영은 1990년대 중반부터 유행되기 시작했다.

 

2019년 들어서도 ‘뉴트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뉴트로란 복고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에 새롭다는 의미를 덧붙인 신조어로 복고풍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트렌드로 웨딩 촬영에서도 이을 반영해 예전처럼 야외촬영이 늘고 있다. 또한 실내 촬영인 경우에는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웨딩드레스는 엘레강스(Elegance)한 스타일이 2019년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여성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고급 레이스 소재를 사용한 드레스가 인기가 많다. 메이크업은 2018년에 이어 음영 쉐도우와 자연스럽고 펄이 들어가 있지 않은 매트한 컬러로 얼굴을 수채화 물감으로 물들이는 듯한 수채화풍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인 여건상 스드메 전 품목에 걸쳐 가격이 저렴한 웨딩 패키지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무조건 저가형 패키지를 찾다 보면 자칫 후회할 수 있다. 가격도 중요 하지만 패키지 구성도 무시할 수 없다. 저가형 웨딩 패키지인 경우에는 나중에 별도로 준비해야 할 필수 품목이 모두 빠져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웨딩홀에 전시할 웨딩 액자, 비디오 촬영, 폐백음식, 혼주화장, 헤어피스, 청첩장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현재 여러 상조 회사에서는 믿을만한 협력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가격대의 웨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조 웨딩 상품은 추가 금액 발생이 없는 정찰제 상품으로 예비 신랑신부가 예산에 맞추어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다. 영세한 웨딩관련 업체에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재무구조가 월등히 좋은 믿을 만한 상조 회사 웨딩 상품은 행복한 결혼 준비의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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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4:3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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