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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장례식장, 지역사회 나눔 활동 앞장
국가유공자·독거노인·위문공연 등 다방면에 물심양면으로 지원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17/12/13 [08:56]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사회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세종병원 장례식장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최신 설비와 고급화 된 시설을 갖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장례식장을 넘어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엔 인천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하며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보은 대표, “국가유공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약속”

 

세종병원장례식장이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따뜻한 보훈복지, 국가유공자 장례 지원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난 11월 2일 세종병원장례식장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등 사망 시 예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 3층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장례식장의 예우와 지원을 통해 고인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배우자에 대해 장례식장 빈소 무상제공 및 국가보훈처장 명의 근조기를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새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중 하나가 보훈정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인천보훈지청과 세종병원장례식장의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

 

 

이보은 세종병원장례식장 대표는 협약식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애국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는 것도 애국이고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백 세 이상의 고인에게는 빈소 비용을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있다”며 “독거노인, 무연고자 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2017년 하반기부터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따뜻하게 감싸드리기 위해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연계하여 참전유공자 안장지원(운구병, 영정병, 훈장병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며 “무공수훈자회 인천시지부 선양 단과 협업하여인천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본인 사망 시 영구용 태극기 전달, 관 포식 등 장례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지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장례식장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족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더 노력하여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복지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장례식장은 CBS 실화극장과 10월 11일 첫 회가 나간 수목드라마 ‘매드독’ 촬영에 장소를 협찬해 눈길을 끈바 있다.

    

 

세종병원 장례식장, 지역 주민 위해 성금 기탁

 

세종병원 장례식장의 나눔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으로도 이어졌다. 인천시 계양구 관내의 12개 동의 주민센터를 통해 계양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모든 동에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대표적인 세종병원 장례식장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이보은 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녹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매년 꾸준히 진행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온정과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그 규모를 키워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보은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사업에 동참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세종병원 장례식장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꾸준히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종석 작전서운동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온정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더 낮은 곳을 돌아보고, 이제껏 지역사회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그동안 꾸준히 진행했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이보은 대표뿐만 아니라 장례식장 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0월 14일에는 미래복지 양로원 나솔채에서 진행된 ‘나솔채 어르신 합동 행복 큰 잔치’에는 이보은 대표와 김문기 세종병원 장례식장 운영차장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김문기 차장은 인천 장례식장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고인에 대해 예를 다함은 물론이고, 유족들의 입장에 서서 위로하는 장례지도사로서도 명성을 쌓았다. 김 차장은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법을 배우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주변을 보살피는 일을 시작했다.

    

 

김 차장이 틈틈이 전개하는 나눔 활동 중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아라천사봉사단이다. 아라천사 봉사단은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순회공연을 펼치는 봉사단인데 김차장은 이곳에서 단장을 맡고 있다. 인천 지역 양로원과 요양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일잔치 및 위문공연을 펼치며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1년 내내 인천지역 요양병원과 복지관을 순회하며 ‘어르신 생신 잔치’, ‘어르신 행복의 날’, ‘재활요양병원 한가위 마당’, ‘사랑쉼터 사랑나눔’, ‘희망 나눔 콘서트’ 등의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인천에서는 많은 팬을 보유한 ‘나눔 스타’로 명성이 자자하다.

 

김차장이 봉사활동 및 위문공연을 위해 봉사단까지 만들어 뛰는 것을 알게 된 이보은 대표는 물심양면으로 봉사단을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챙기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보은 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구성원 모두가 나눔의 정신을 갖고, 주변을 돌보며 이웃과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것을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 이보은 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     ©상조매거진

 

인터뷰 | 이보은 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드는데 최선 다 할 것”

 

‘나눔’, ‘기부’라는 말이 화두로 떠오르는 세태다. 나누고 베푸는 일이 행복이란 걸 알면서도 선뜻 나서서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내놓는 일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더구나 장기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나눔과 기부는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이보은 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힘쓰면서 국내 장례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현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과 동안산병원 장례식장을 함께 운영하며 투명한 장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보은 대표의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장례식장을 경영하는 철학은 무엇인지

 

지금껏 내 삶을 이끌어온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봉사와 나눔이다. 이 자리에 오는데 까지 받은 모든 것들을 장례식장을 통해 사회에 다시 돌려 드리고자 한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고, 많은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함께 살아가고자 6.25 참전용사와 월남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회원 및 가족 여러분들에게는 빈소와 용품을 지원하며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화상으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활동과 매해 다문화 가정에 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요양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나라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분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하며 가능한 많은 것을 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려고 한다. 국가유공자 지원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봉사활동을 나가면 어르신들이 손을 꼭 잡고 “와줘서 고맙다”, “자식 같고 친구 같다” 등의 말씀을 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인천 계양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김장김치 나누기, 쌀 지원하기, 어르신 생신축하 잔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게는 장례식장 빈소 제공 및 용품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종병원 장례식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고, 사랑과 희망을 줘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며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받은 것을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만나고 행복해 하시는 분들의 표정과 눈빛을 잊을수 없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하셨지만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찾아다니면서 그 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이 바로 그 예이다. 국가유공자 분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로 우리 사회가 그에 맞는 타당한 대우를 해줘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분들을 많이 찾아 그 분들의 삶속에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력을 전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장례식장의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기사입력: 2017/12/13 [08:56]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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