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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점돼 인정받는 팀 만들 것”
이경호 더리본 서울드림지점장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09:19]

▲ 이경호 더리본 서울드림지점장     © 상조매거진


더리본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상조산업의 영역을 무한확장하며 연매출 900억 원의 벽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도 ‘서로도움’이라는 상조의 기본정신 또한 소홀히 하지 않으며, 모범적인 상조기업의 모습 또한 갖췄다. 그동안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꾸준히 도우며 사회적 기업으로 역할에도 충실해온 것이 최근 성과를 나타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청각장애인으로 더리본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성공한 이경호 지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각장애를 딛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희망의 아이콘’이경호 서울드림지점장을 만나 ‘소통’과 ‘화합’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눠봤다.

 

청각장애인 지점장 1호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간단한 자기어필을 한다면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열린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 더리본에서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서울드림지점을 이끌고 있다.

 

지점장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차별화된 강점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그동안 살아오면서 장애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난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기회라고 여기고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해 이룩해 왔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남들이 갖지 못한 새로운 시각으로 영업을 전개해 나갔고,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들과 넓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더리본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상조업계에 몸담기 전에는 국내 한 보험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종사했었다. 내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을 지켜본 지인이 상조업을 한다면 훨씬 더 잘할 것이라는 추천을 받았다. 그러던 중 더리본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동등한 기회를 준다는 소식을접하고 소중한 새 인연을 맺게 됐다.

    

 

더리본은 그동안 청각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것에는 무엇이 있나

 

서울드림지점은 주로 청각장애인 사원들로 구성된 팀이다. 요즘 비장애인들도 국내경기 악화로 인해 취업난에 시달리는 판에 장애인들은 사회에 녹아들기 훨씬 더 어렵다. 장애인에 대한 인권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더리본은 장애인이라고 차별하지 않고 다른 직원들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동안 다른 곳에는 형식적인 지원에서 그치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더리본에서는 사원과 회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 마케팅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장애로 인해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진 않았는지

 

아무래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고객이나 팀과의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 사무실이나 지인들과 있을 때는 주변 비장애인 지인들의 도움 덕에 그런 문제들은 극복할 수 있지만 외부활동 시에는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때문에 의사소통에서 서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고, 그런 나의 모습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어내기도 한다. 팀원들에게도 영업활동에서 고객과의 소통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자주 교육하고 있다.

 

팀원 교육 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화합과 공유이다. 몸이 불편하면 아무래도 실수할 일이 잦아지는데 이를 혼자만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실수를 낳을 수 있다. 일에 문제가 생긴다면 함께 해결하고 모두가알 수 있도록 나누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

 

사회활동을 망설이시는 장애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누구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경험이 적거나 두려움 때문에 행동하지 못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기를 돋아줄 수 있도록 상담도 해 주겠다. 필요하신 분들의 연락을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다.

    

 

조직운영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는 무엇인가

 

특별히 노하우라고 할 것은 없다. 그저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 사람도 내게 꼭 보답을 해준다. 소수 인원이 그룹에서 소외되지 않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무를 부여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와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

 

보람을 느낄 때는 서울드림지점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을 들을 때이다. 그 무엇보다 확실한 결과이고, 높은 성과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서울드림지점이 더리본에서 최고의 지점이 돼 꾸준히 인정받는 팀을 만들고 싶다.

 

기사입력: 2017/03/14 [09:1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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