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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권 외감 분석/ 부모사랑, 선수금 2758억원으로 전기 대비 7.56% 성장···사업 다각화로 ‘차별화’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1:04]

 

부모사랑의 2021년말 선수금 규모가 2758억원으로 상조업계 8위를 차지했다. 전기 2565억원 대비 7.56%, 금액으로는 193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매출액은 전기 844140만원 대비 807844만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풍부한 자산운용을 통해 매도가능증권을 비롯한 각종 투자자산이 크게 늘었고 작년 12억원의 당기순손실도 4억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였다.

 

부모사랑의 투자자산을 살펴보면 단기투자자산이 61억원으로 전기 1억원에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만기보유증권이 159억원·매도가능증권 341억원으로 전기 273억원 대비 68억원 늘었다.

 

이와 더불어 전기 4134만원에 불과했던 유형자산이 토지와 건물 취득에 따라 232억원으로 증가하며 자산 총계가 2049억원을 기록, 전기 1881억원 대비 약 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모사랑은 프리미엄 골프·온천 등 투어와 크루즈 여행, 웨딩, 장례 등을 아우르는 VIP 서비스를 비롯한 멤버십·캐시백 등의 혜택을 담은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토탈 라이프 케어의 진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과 더불어 투자전략 또한 다변화를 이루고 있으며 시즈앤크루즈와 같은 정통 상조분야 외에도 테이블링, 업스타트 홀딩스 등 유망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등 매출액의 감소에도 꾸준한 자산 증대를 이루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부모사랑은 지난 2020년 소비자중심경영(CCM)을 획득하고, 타업체 폐업 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서비스로 보상하는 내상조 그대로참여업체로 활동하는 등 친소비자 행보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사랑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이어가고자 최근 CCM 재인증 결의식을 진행했고, 그 밖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신사업 분야에서의 선전을 통해 성장하면서 장차 소비자 혜택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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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26 [11:04]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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